2018년 태국 최대 축제 쏭크란 페스티벌 날짜가 확정되어 나왔네요. 매년 국무회의에서 임시 휴일 등의 논의를 거쳐 발표하곤 합니다. 올해 발표 날짜는 4월 12부터 4월 16일까지 입니다. 가끔 태국에서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일 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많은거 같아서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해에는 새해라고 마음이 벌써 콩밭에 가 있는 직원들 붙들고 일하기도 그렇고 해서 긴 휴가를 보내고, 2월은 28일까지 밖에 없고 겨우 마음 잡아가나 싶은데 4월 쏭크란 축제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태국의 노동법은 노동자 보호가 잘되어 있습니다. 사례집을 살펴보면 기가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근무시간에 게임을 한다고 퇴사 시켰는데 부당해고로 판단 되어서 복직 되거나 퇴직금 형태의 위로금을 지불하고 합의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간단한 예처럼 태국은 근무 시간내에 능률 보다는 그 시간을 정확히 지켰다는 개념이 강한 나라 같습니다. 악용을 하는 직원들도 있겠지만 가끔 월급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직원들도 있죠.
เฮทั้งประเทศ! มติ ครม. ประกาศแล้ว สงกรานต์ปีนี้เพิ่มวันหยุดยาว 12-16 เม.ย.
เมื่อวันที่ 27 ก.พ. 2561 ผู้สื่อข่าวรายงานว่า ที่ประชุมคณะรัฐมนตรี (ครม.) มีมติประกาศเพิ่มวันหยุดราชการในช่วงเทศกาลสงกรานต์ปีนี้ เป็นเวลา 5 วัน โดยจะเริ่มหยุดตั้งเเต่วันที่ 12 เมษายน จนถึงวันที่ 16 เมษายน เพื่อให้ประชาชนได้เดินทางกลับภูมิลำเนา พร้อมขับเคลื่อนเศรษฐกิจเเละกระตุ้น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ทั่วประเทศ
ทั้งนี้ ทุกปีช่วงสงกรานต์จะมีวันหยุด 4วัน เเต่เนื่องจากปีนี้วันที่ 14-15 เม.ย.เป็นวันเสาร์-อาทิตย์ ทางครม.จึงมีมติให้หยุดชดเชยเพิ่ม 1วัน คือวันพฤหัสบดีที่ 12 เม.ย.
โดย 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ได้สั่งการกำชับให้เจ้าหน้าที่รัฐ เตรียมความพร้อมเพื่อดูเเลรักษาความปลอดภัยเเละอำนวยความสะดวกให้แก่ประชาชนอย่างเต็มที่
다시 쏭크란 축제로 돌아가면 태국은 불교를 믿는 나라이므로 불력을 아직도 많이 사용합니다. 태국력으로 봤을 때 정월 대보름이 송크란 축제 기간이며 이제까지 불결 했던 것들을 신성한 물을 통해 씻어 냄으로써 액땜을 하고 축복을 받자는 의미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아직도 쏭크란이 되면 아침에 절에 가서 스님께 공양을 올리고 절에서 받아온 물로 가족끼리 혹은 친지들끼리 물을 뿌리면서 축복을 기원해주곤 하죠. 이렇게 의미 있는 축제는 태국의 불심과 함께 합쳐서 아직도 제일 큰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외국인들에겐 더 없이 신기하고 재미 있는 축제가 되곤 합니다.
쏭크란 기간만큼은 지나가는 누구에게나 물을 뿌릴 수 있는데 그것이 점차 진화되어서 물총을 사서 뿌리고, 픽업 트럭에 물통을 싣고 다니면서 뿌리는 광경을 볼 수 있죠. 파타야에서는 살수차를 빌려서 쏘는 사람도 봤습니다. 물과 함께 하얀색 가루를 발라주기도 하는데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실롬 지역은 그야말로 변질의 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흰색 티셔츠에 홀딱 젖은 여자들에게 가루를 묻히면서 춤추고 놀고 하는데 그래서 가끔 시비도 붙고 큰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올해 송크란 축제에 맞추어 즐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소개 드리자면 일반적인 물총싸움은 카오산 로드에서도 이벤트와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진화(?)된 것을 원한다면 RCA클럽으로 가는거죠. 그때는 야외까지 꽉 테이블이 들어서고 술보다는 물통을 팔기 바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예약을 통해 가야하고 유명 DJ 및 쭉쭉빵빵 아가씨들이 춤도 추고 광란의 밤을 보내곤 합니다. 조금 나이가 있으시다면 맴버 클럽에서도 이벤트 성으로 쏭크란 축제를 기획하니 그것 또한 방법이죠.
시끄럽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걸 별로 즐기지 않는 타입은 지방으로 가곤 하죠. 태국에서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그때마다 라오스를 가서 휴가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라오스는 태국과 밀접한 관계의 나라로 태국은 형, 라오스는 동생의 나라로 서로 돕고 아주 잘 지냅니다. 그래서 태국 사람들이 라오스를 가면 태국어를 사용하고 태국 돈을 쓰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죠. 아직은 순수 했던 마음을 간직한 나라답게 쏭크란 축제도 전통의 모습을 아직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파타야 등지도 화끈한 축제는 비슷하고 지방 별로 기간이 조금 상이합니다. 혹시나 12일부터 16일 사이의 날짜에 움직이지 못한다면 지방의 날짜를 체크해서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 되곤 합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태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에 벌어지는 물축제 쏭크란. 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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