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진걸 느끼는데
지금의 감정을 가장 잘 터치한 영화 "원더"는 올해 본 최고의 영화다.
영화 제목이 부모들에게 자녀란 어떤 존재인지 가장 잘 설명한다.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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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전부 시청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겠지만 아직 아이가 어린 관계로..
학교라는 사회생활의 첫걸음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어린 시절의 대부분이 기억이
이와 연관되어 추억이 되는데 그런 부모의 시각과 자녀들의 시각이 적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외동이 아니라 둘째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고민하는 부분과
자녀들의 시각에서 비추어진 부모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다.
영화 중에 많은 좋은 대사가 나왔는데 외모에 대한 대사는 그중에 가장 압권이였는데
"얼굴은 내가 지나온 지도와 같은 거 란다."
자신의 얼굴이 못생겨서 친구들이 놀리고 피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어기역의 아이가
엄마에게 질문하는데 현명한 엄마는 저렇게 대답한다. 어기를 낳을때 생긴 주름과
아빠와 지내면서 생긴 흰머리까지. 사실 어기의 얼굴도 그런 삶의 지도와 같았다.
수십번의 수술로 남겨진 상처는 고스란히 얼굴에 남았는데 얼마나 장한가?
어린 나이에도 그런 큰 수술을 이겨내고 지금 친구들과 학교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시기하고 질투하고 이율 배반적인 행동을 하는데
어기는 큰 사람이니 넘겨버리라고 한다. 아빠는 똑같이 되갚아주라고 하는 부분에서
일반적인 가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과 교육으로 현실감도 높이고
실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교육 방법이 알려주기도 한다.
요즘은 괜찮은 한국 영화도 많이 상영이 되고 아직은 좀 더 넓은 시나리오와 연출로 사로잡는 할리우드 영화도 있는데 일반적인 결론이 유추되는 일반적인 스토리를 너무나도 깔끔하고 마치 교육을 위한 시청각 자료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따뜻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영화를 보고 나면 꼭 눈에 띄는 연기자 및 실화 여부 및 각종 영화 관련 이야기를 다시 찾아보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어기의 누나 에바 절친 "미란다 역"이였다.
눈에 확 들어오는 그녀는 '다니엘 로즈 러셀' 이라는 배우로 1999년생이다. 청소년기에 우연히 지원하게 된 배우 지원서가 여러 에이전트의 연락 등으로 자신도 놀랄 만큼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아래는 그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데 정적인 사진보다는 동적인 영상에서 더욱 미모를 뽐내는 스타일인것 같다.
다니엘 로즈 러셀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itsdaniellerussell/?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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