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전북현대와 부리람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가 열린다. 한창 치루어지고 있는 K리그 일정 중에 태국 원정길에 오르는데 태국 수도 방콕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 아니라 지방의 부리람으로 가는 길이 편하지는 않다. 전북은 일정상 2~3일전에 출발하지 못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체력적 부담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첫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수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재 선수의 부상은 더욱 안타깝다. 태국에 거주 하면서 연령대별 국가대표는 간혹 경기를 직관할 수 있지만 클럽 경기는 흔치 않은데다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는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되서 이번에는 직관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상기 포스터는 부리람 FC의 공식 홈페이지에 홍보되어 있고 인터넷 및 공중파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부리람이 아니였다면 케이블에서 틀어줬을 아시아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공중파에서 방송해주니 감사할 따름..
구글 맵으로 수완나품 공항에서 부리람 경기장까지 가는 맵인데 비행기로는 1시간가서 내려서 다시 경기장으로 가야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397km 를 달려 가야하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요즘 가끔 비가 엄청 내리곤 하는데 중간에 비라도 만나면 5시간이 7시간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전북 현대가 방콕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지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지 아는바가 없지만 버스로 이동한다면 원정길의 부담은 좀더 가중 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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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พ.ค. 61 (ACL-16 นัดแรก)
บุรีรัมย์ ยูไนเต็ด VS ชุนบุค ฮุนได มอเตอร์ส
18:00 น. สนาม บุรีรัมย์ สเตเดีย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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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hitheater E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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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Zone 4FL 2,000 Baht to 1,000 Ba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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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ticket price 20 baht
(2,000 tickets can be purchased at Changi Arena ticket only)
May 8, 61 (ACL-16 first match)
Buriram United vs Chunbuk Hyundai Motors
18:00 Buriram Stadium
갑자기 꼬부랑 글씨가 나와 놀랐다면 사과 드리겠다. 부리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내용으로 부리람 일정 및 경기장 티켓에 대한 이야기이다. 번역본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맴버를 가입하면 AFC챔피언스리그를 특별한 가격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원정석은 500바트이고 W석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북 현대 홈페이지의 원정석 안내처럼 구석에 원정석에 주고 앉아서 경기를 즐겨도 되지만 편하게 1200바트나 2000바트짜리 vip 를 구매해서 관람하는것도 괜찮을 듯하다. 태국은 원래 덥지만 경기장은 열기덕분에 훨씬 더 덥다. 기본적으로 vip 석은 통유리로 되어 있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니 괜찮을 듯 하다.
이건 여담이지만 예전 AFC U-16 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어 모든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아예 vip 를 현장에서 판매안하고 AFC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하게 되어 있어 아쉽게도 앉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무앙통 경기장처럼 태국 리그 경기장은 태국 프로리그에서 판매를 해서 현장구매가 가능했다. 이번 경기는 태국 프로리그가 아니라 AFC 주관이라 전북현대 모터스, 부리람 공식홈페이지 두군데 문의를 해도 되지만 태국 thaiticketmajor 라는 표 구매 전문 사이트에 예약 가능하리라 판단 된다.
아무쪼록 거의 국대로 만들어져 있는 전북 현대가 화끈한 축구로 늘 인정하지 못하는 태국 축구에 화끈한 경기력으로 부리람 팬들에게도 박수 받는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 태국은 축구에 관심 있는 층이 많은 편이지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정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늘 한국과의 경기에는 심판 핑계 등등으로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태국 프로리그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볼 수 있는 부리람을 전북이 시원하게 몰아치면서 둘의 클래스 차이와 K 리그와 태국 리그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 줬으면 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화끈한 닥공 축구로 K 리그에 지대한 영향과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전주성에서 펼치는 경기력을 태국에서 선보여서 태국땅에도 K 리그의 위치와 파워를 보여줬으면 한다. 화이팅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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