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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동굴실종되었던 13명의 아이들을 찾았을 때 첫마디

태국 치앙라이 지역에서 실종 되었던 아이들이 다국적 구조대의 수색끝에 열흘만에 발견하고 지금은 구출해내는 작업이 남아 있다. 과자 하나만 먹고 살아남았다는 한국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 확인 되지 않았고 성인 한명의 코치가 흐르는 물을 먹지말고 종유석에서 떨어진 물을 먹도록해 비교적 건강하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약 열흘정도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지낸 아이들의 첫마디는 "오늘 무슨 요일인가요" 라고 전해졌는데 힘든 역경을 이겨낸 바탕으로 훌륭한 축구선수들이 되길 바라지만 혹시나 트라우마가 생겨서 성인이 되어서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서 실종되어서 가장 최장기간 버틴 사람으로는 일본인이 있는데 그 기간이 무려 2달이였다고 한다. 그것도 직접 나왔다고 하는데.. 대단하다.

지금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1.5Km 정도 되는 거리를 이동해야 되는데 물이 꽉 차있어서 잠수를 통한 방법은 아직 잠수 교육이 안되어 있는 아이들이 간혹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고 동굴이라 시아가 좋지 않다는 점이고 구멍을 뚫어서 물을 빼는 작업은 자칫 구멍을 뚫는과정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것을 두고 진퇴양란이라고 하던가. 일단 최장 4개월이 소요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식량을 전달할 예정이며 의사가 최우선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상태 확인이 되면 구조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태국이라는 나라에서 수많은 인력과 돈을 투입하여 아이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사고가 떠오르지만 생명은 소중하고 이럴때 쓰라고 세금을 걷는다는 댓글들이 기억난다.

일부 태국 사람들은 아이들이 금지되어 있는 지역으로 간것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곳은 위험해서 우기와 건기와 상관없이 출입금지 표지판이 크게 부착되어 있는데 예전에도 한번 가본 경험이 있어 시도한것 같은데 절대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말고 지키도록 하자.

다음주에 대규모 비 소식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는데 아무쪼록 현명한 방법으로 무사히 가족의 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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